솔라나, 250달러 임박…120억 달러 밈 토큰 시장 주목

폴

- 솔라나(SOL), 디파이·금융 확장서 기록적 자금 유입으로 생태계 성장 주도
- SOL 토큰 250달러 돌파 가능성 제기, 밈 토큰 시장 및 금융 상품 활성화
지난 일주일 동안 솔라나(Solana) 생태계에 폭발적인 자본 유입과 시장 확장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디파이(DeFi)와 주요 금융 상품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밈 토큰 거래의 호황과 대규모 암호화폐 자금 유입은 솔라나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여준다.
15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네이티브 온체인 자산과 디지털 자산 구매자들로부터 4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이 중 약 3300만 달러는 이더리움(Ethereum)에서 넘어온 자산으로, 이는 솔라나 생태계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웜홀(Wormhol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 유입된 주요 자산은 디파이가 주로 사용하는 WETH와 WBTC였다. 또한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밈 토큰에도 자본이 대거 유입됐다. 특히 솔라나 밈 토큰 시장의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도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르테미스(Artemis) 데이터에 따르면, 총 예치 자산(TVL)은 12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하루 동안 2억 550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이는 밈 토큰 외에도 대출 수요 증가와 유동 스테이킹 토큰의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류 금융 시장에서도 솔라나는 두각을 나타냈다.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P)에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1억 4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며, 해당 주간 유입액은 1억 9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솔라나의 총 자금 유치액은 41억 달러에 이르며, 14주 연속으로 자금 유입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SOL의 안정적인 토큰 락업 해제 상태와 낮아진 매도 압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이유로 SOL이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숏 포지션 청산 압력으로 인한 숏 스퀴즈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15일 오후 3시 9분(UTC)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SOL은 233.61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변동률은 -3.713%로 나타났다. SOL의 한 달 가격 변동률은 23.775%였으며, 거래량은 1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활동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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