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점 맞춰 공동 샌드박스 논의


미국·영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점 맞춰 공동 샌드박스 논의
출처: 코인투데이
- 양국 재무장관 회담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 협력 방안 모색 - 주요 암호화폐 기업 및 전통 금융권 참여…산업 관심 증명돼 16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 영국 재무장관과 스콧 베센트(Scott Besent) 미국 재무장관이 런던에서 회담을 열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정책 조율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양국 기업이 규제를 준수하며 디지털 자산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공동 규제 샌드박스를 구축하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회담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서클(Circle), 리플(Ripple)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씨티은행(Citibank),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같은 전통 금융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관련 논의에 의견을 냈다. 이처럼 암호화폐 및 금융업계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디지털 자산의 규제 방향이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특히 미국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기존 금융 패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꾸준히 보여왔다. 반면, 영국은 더욱 명확한 규제 체계를 통해 투자 유치와 경쟁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 전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 논의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있어 영국은 뒤처진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대서양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향후 후속 회담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편, 2025년 9월16일(UTC) 21시 13분 기준, 테더(USDT)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7.514%를 기록하며 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USD 코인(USDC)의 변동률은 -17.987%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1달러를 유지했다. XRP는 21시 14분 기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923%를 기록하며 3.05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주요 디지털 자산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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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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