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도지코인, 첫 현물 ETF 상장… 투자자 직접 접근 허용

XRP·도지코인, 첫 현물 ETF 상장… 투자자 직접 접근 허용
퍼거슨

XRP·도지코인, 첫 현물 ETF 상장… 투자자 직접 접근 허용
출처: 코인투데이
- 렉스-오스프리, 첫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로 시장 변화 예고. - XRP·도지코인, 규제된 투자 수단 통해 미국 시장 공략. 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자산 운용사 렉스-오스프리(REX-Osprey)는 미국 최초의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coin)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마켓에 공식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두 펀드는 공식 티커 'XRPR'과 'DOJE'로 거래를 시작한다. 투자자들은 이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현물 가격에 연동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즉, ETF 구조를 통해 규제의 틀 안에서 안전한 투자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도지코인 ETF(DOJE)는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한 최초의 밈코인 현물 ETF로,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렉스 파이낸셜(REX Financial)의 그렉 킹 CEO는 이번 출시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ETF는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다. 특히 리플과 도지코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미국 ETF 규제 체계 아래에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리플과 도지코인으로 보유하며, 투자 수수료는 각각 0.75%와 1.50%로 책정됐다. 운용 전략에 따르면, 자산의 최소 40%는 미국 외 거래소의 암호화폐 ETF 및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를 보면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분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장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주요 증권거래소의 현물 상품 ETP 상장을 위한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규정을 통해 복잡한 개별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 빠르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암호화폐 중심의 금융 상품이 보다 표준화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환경으로 전환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다. 18일(UTC)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XRPR)은 지난 24시간 동안 1.703% 상승하며 3.10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도지코인(DOJE)은 같은 기간 5.354% 상승한 0.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24시간 거래량은 69.244% 증가한 77억 5000만 달러, 도지코인은 68.294% 증가한 5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두 자산은 이번 ETF 관련 소식으로 더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ETF 상장은 암호화폐 자산이 더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미국 투자자들에게는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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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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