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멕시코, 트럼프 관세 완화 논의… 협력 강화로 돌파구 마련


캐나다-멕시코, 트럼프 관세 완화 논의… 협력 강화로 돌파구 마련
출처: 코인투데이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Bloomberg)와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캐나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2026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검토를 앞두고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의 주요 초점은 미국의 고율 관세 완화와 실질적인 무역 및 안보 협력 방안 확보로 맞춰졌다. 양국 정상은 미국이 특히 철강 및 자동차 부문에서 부과해온 높은 관세를 완화하도록 설득하는 데 방점을 뒀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펜타닐(Fentanyl) 밀매와 불법 이주 문제를 이유로 캐나다에 35%,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단순 무역 파트너를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국은 에너지, 교통, 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 교역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기업들이 멕시코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항구와 철도사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됐다. 둘째, 마약과 총기 밀매에 대한 대처를 비롯해 국경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기에는 정보 교환과 전술 공유 내용이 포함된다. 셋째, 과거 양국 간의 갈등 해소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는 캐나다가 멕시코의 대중국 무역 노선을 비판하며 빚어진 문제였다. 하지만 최근 양국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인상하는 등 유사한 무역 정책을 추진하며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번 회담은 2017년 이후 캐나다 총리의 첫 단독 멕시코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두 정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 이익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보다 강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18일(UTC) 21시 00분 기준, 주요 암호화폐 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5%를 기록하며 2만8500달러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8% 변동률로 1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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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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