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3달러 재테스트… 연준 금리 인하에도 단기 약세 지속

플랭크

- XRP, 3.20달러 돌파 실패 후 3달러 지지선 테스트
- 4분기 최대 85% 상승 가능성 시사… 온체인 데이터 긍정적
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XRP는 지난 9월 초 18% 급등해 2.70달러에서 3.18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3.2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이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XRP는 단기적 약세를 보이며 3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
XRP의 최근 움직임은 여러 요인이 혼합된 결과다. 암호화폐 선물 트레이더 '돔(DOM)'은 XRP가 강세로 전환하려면 3.18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30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XRP는 2024년부터 순 보유자 매수 흐름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실현 손익 비율은 202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이전의 매도 압력을 흡수했음을 나타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의 시장 구조가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프랙탈 분석을 통해 XRP가 이번 4분기 내 최대 60~85% 상승할 가능성을 점쳤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XRP는 -3.61% 하락한 3.005달러에 거래된다. XRP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516% 감소한 약 5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반영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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