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100억 달러 외부 투자설' 해명… 암호화폐 업계 신뢰 흔들리나?


창펑 자오, '100억 달러 외부 투자설' 해명… 암호화폐 업계 신뢰 흔들리나?
출처: 코인투데이
- 자오, 외부 자금 조달 의혹 전면 부정. - 와이지아이 랩스(YZi Labs) 논란, 암호화폐 시장과 투자 심리에 영향.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거물인 바이낸스(Binance)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와이지아이 랩스의 외부 자금 조달 계획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자오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보도 내용을 부정하고, 와이지아이 랩스의 외부 자금 유치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보도에서 와이지아이 랩스가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와이지아이 랩스 책임자인 엘라 장(Ella Zhang)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장은 "AI와 바이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것이 우선"이라며 외부 자금 조달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미래 잠재적 투자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자오는 "지금까지 와이지아이 랩스는 외부 자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해당 논의조차 진행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와이지아이 랩스가 바이낸스에서 분사한 기업이 아닌 독립적인 구조임을 강조하며,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의 왜곡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와이지아이 랩스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사건은 업계 신뢰를 둘러싼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과거 와이지아이 랩스가 책임자 발언과 공식 입장이 엇갈리며 혼란을 초래했던 사례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소통 문제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와이지아이 랩스는 약 230개 프로젝트에 투자한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 캐피털 중 하나다. 특히 과거 외부 투자 유치와 반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신뢰 이슈는 시장에 큰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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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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