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증권위, AI 딥페이크 투자 사기 급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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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사례 증가에 따라 유명인 영상 사기 주의 촉구
-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 무허가 투자 플랫폼 단속 및 실시간 감시 시스템 강화
29일(현지시각) 펀치 뉴스페이퍼스(Punch Newspapers)와 디스데이라이브(ThisDayLive)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가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최근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투자 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특히 유명인과 정치인을 조작한 영상으로 투자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기범들은 초현실적인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사기 탐지 시스템을 우회한다. 이에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및 금융정보분석원(NFIU)과 협력해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피해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며, 투자자들에게 공인되지 않은 투자 플랫폼을 철저히 피할 것을 권고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사기 행위를 신속히 탐지한다. 또한, 무허가 투자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그룹 내 활동을 조사하며, 관련 광고를 게재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블로거에게도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피해 예방법을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된 합법적인 투자 플랫폼만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경로를 통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특히 조작된 유명인 영상이나 초고수익을 약속하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AI 기술과 금융 시장의 연결은 계속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경고는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29일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디지털 경제에서도 신뢰 기반 투자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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