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스테이블코인 브로커리지 '프라임원(PrimeOn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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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리스크 감소로 기관 투자자 시장 접근성 개선
- 스테이블코인 기술로 거래 효율성과 신뢰도 증대
30일(현지시각) 마켓 인사이더(Markets Insider)에 따르면, 외환 및 디지털 자산 기술 기업 인테그랄(Integral)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 '프라임원(PrimeOne)'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프라임원은 코덱스(Codex) 블록체인 상에서 설계되었으며, 단일 계좌에서 거래와 증거금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점이 주목받는다. 포지션 변화에 따라 증거금을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 신용 리스크를 크게 줄인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KYC) 절차만으로 여러 거래소와 시장조성자와의 거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0일(현지시각) 인테그랄의 창업자 겸 CEO 하팔 산두(Harpal Sandhu)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활용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신용 접근성 부족이었다"며 "프라임원은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테그랄은 월간 외환 거래량이 1조 달러를 넘으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버투 파이낸셜(Virtu Financial)의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및 유로파 파트너스(Europa Partners)의 고위 관계자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은 프라임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이들은 프라임원이 암호화폐 신용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반적인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채택을 위한 기관 투자자 중심의 움직임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Binance)는 '서비스형 암호화폐(CaaS)'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기관들이 추가 인프라 없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며 기관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간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9월30일(UTC) 15시 8분 기준,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USDT)는 1달러로 거래되었으며, 전일 대비 24시간 거래량 변동은 -0.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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