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 넘어 알트코인 지배…82.3% 돌파


바이낸스, 비트코인 넘어 알트코인 지배…82.3% 돌파
출처: 코인투데이
- 사상 최고의 알트코인 선물 거래 비중 기록 - 기관 자금 유입·SEC 규제 완화가 상승세 뒷받침 30일(현지시각)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의 알트코인 선물 거래량 비중이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82.3%를 차지했다. 이는 플랫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수치는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된 76%를 넘어선 것으로, 비트코인 중심에서 알트코인 중심으로 시장 주도권이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제이에이 마툼(JA Maartum)은 "강세장에서도 보기 드문 알트코인의 압도적 비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 수익률을 쫓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이런 활발한 거래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새로운 알트코인 출시와 기존 주요 알트코인의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스터(ASTR)가 지난 9월18일 출시된 후 일주일 만에 250%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애스터는 0.455달러 선에서 출발했으며, 한때 1.6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외에도 솔라나(SOL), 플라즈마(XPL), 이더리움(ETH)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바이낸스 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알트코인 거래량 급증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해 들어 지난 12개월간 솔라나와 리플(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10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특히 이더리움 기반 ETF는 8월 한 달에만 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다.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가 꼽힌다. SEC는 올해 9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알트코인 ETF와 같은 상품의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그 결과, 기존 평균 9개월이 걸리던 승인 기간이 약 75일로 줄어들었고 이는 관련 상품 출시와 투자 기회를 빠르게 확대해 알트코인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 2025년 9월30일(UTC) 15시 16분 기준, 바이낸스에서 거래된 주요 알트코인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애스터는 1.596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16.006% 하락했다. 솔라나는 207.095달러로 2.237% 하락 마감했다. 한편, 플라즈마는 0.986달러로 하루 동안 24.86% 급락하며 알트코인 내 시장 변동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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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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