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인공지능에 2조 8천억 달러 투자… 전망 대폭 상향

빅테크, 인공지능에 2조 8천억 달러 투자… 전망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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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인공지능에 2조 8천억 달러 투자… 전망 대폭 상향
출처: 코인투데이
- 씨티그룹(Citigroup), AI 투자 전망치 기존 대비 5000억 달러 상향 발표 - 에너지 용량 55GW 신규 필요,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 증대 30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씨티그룹(Citigroup)이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기존 전망치 2조 3000억 달러에서 2조 800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기반 서비스의 수요 폭증과 초대형 데이터센터(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 확대로 분석된다.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AI 컴퓨팅 수요를 감당하려면 약 55기가와트(GW)의 신규 에너지 용량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또한, 이러한 에너지 수요 증가를 빅테크 기업 투자의 주요 동인으로 지목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조 4000억 달러는 미국에서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1기가와트(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데 약 5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이익 잉여금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벅찬 수준이다. 따라서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 조달을 위해 차입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이는 기업의 잉여 현금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이달 초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AI 관련 자본 지출 증가세가 2026년 4분기부터 둔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는 장기적인 AI 시장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의 상반된 전망은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향후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빅테크 기업들이 두 시나리오 사이에서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할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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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9-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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