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라마, Aster 거래량 '바이낸스 복제 의혹'으로 제외… 10% 급락


디파이라마, Aster 거래량 '바이낸스 복제 의혹'으로 제외… 10% 급락
출처: 코인투데이
지난 10월5일(현지시각) 디파이라마(DefiLlama)가 탈중앙화 거래소 애스터(Aster)의 거래 데이터를 신뢰성 문제를 이유로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 조치로 인해 애스터 토큰은 10% 급락하며 시장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었다. 지난 10월5일(현지시각), 탈중앙화 금융(DeF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가 탈중앙화 거래소 애스터의 무기한 선물 거래 데이터를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는 신뢰성 문제와 데이터 조작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 10월5일(현지시각) 디파이라마의 익명 공동창업자 '0xngmi'는 "애스터의 거래량이 바이낸스(Binance)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과 거의 동일한 패턴을 보이며 상관계수가 1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현상이 자전 거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스터는 주문 생성 및 체결 같은 하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 데이터 조작 여부를 제대로 검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데이터 검증이 가능할 때까지 애스터의 거래 데이터를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파이라마의 발표 직후 애스터 토큰의 시세는 10% 이상 하락해 1.86달러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애스터의 급격한 성장 배경에 대한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스터의 대규모 거래량이 데이터 무결성이 결여된 조작된 수치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애스터는 최근 몇 주간 미결제 약정 급증과 대규모 거래량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불투명한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강화하며 애스터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렸다. 더불어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hangpeng Zhao, CZ)와 애스터의 연관성도 논란을 키운다. 창펑자오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그의 투자 회사가 애스터 지분 일부를 보유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파이라마의 조치는 애스터의 시장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에 큰 타격을 줬다. 설령 향후 데이터 투명성을 개선하더라도, 애스터가 현재 의혹을 완전히 벗어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5일(UTC) 21시 09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애스터(ASTER)는 24시간 동안 -14.3%를 기록하며 1.836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12억5848만1557달러로 전일 대비 7.7% 증가했다. 같은 시각 기준 하이퍼리퀴드(HypeLiquid)는 -1.85% 하락한 47.78달러로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은 5억3350만1449달러로 전일 대비 58.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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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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