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 토큰화로 14조 파운드 자산 시장 혁신?


영국 금융감독청, 토큰화로 14조 파운드 자산 시장 혁신?
출처: 코인투데이
- 금융감독청, 약 14조 파운드 규모 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 촉진 - 블록체인 결제 활성화 및 토큰화 펀드 로드맵 제시 1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자산 관리 분야에서 토큰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약 14조 파운드 규모의 영국 자산 시장에서 구조적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금융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청은 토큰화된 상품 도입이 경쟁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약 2600개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방대한 자산을 기반으로 금융 시장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이먼 월스(Simon Walls) 금융감독청 시장 담당 상무이사는 "토큰화는 영국의 자산 관리 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커다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국 금융 시장이 글로벌 선두를 차지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명확성과 자신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금융감독청의 명확한 로드맵이 포함된다. 우선, 토큰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승인된 펀드 거래를 간소화할 대체 모델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큰화 펀드 등록부 운영을 위한 블루프린트 모델을 제시했다. 로드맵의 핵심 중 하나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이다. 이는 새로운 정산 방법으로 공개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장벽을 해소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의 금융 시장 활용과 규제를 조화롭게 접목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금융감독청의 발표는 주요 영국 은행들이 이미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HSBC, 냇웨스트(NatWest), 로이드(Lloyds) 등은 토큰화된 예금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HSBC의 글로벌 결제 혁신 책임자인 마니쉬 콜리(Manish Kohli)는 "이러한 실험적 프로그램은 2026년 중반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규제된 금융 시스템 간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화 기반 금융 시장은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영국 자산운용 산업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감독청의 전략은 향후 기술과 규제가 조화를 이루며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10-14 15:13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