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 자오, 코인베이스 겨냥 "BNB 체인 상장 촉구"


바이낸스 창펑 자오, 코인베이스 겨냥 "BNB 체인 상장 촉구"
출처: 코인투데이
- 지난 10월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코인베이스(Coinbase)에 BNB 체인 프로젝트 상장을 요구하며 갈등 발발. - 상장 정책 및 수수료를 둘러싼 두 중앙화 거래소(CEX) 간의 경쟁이 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 지난 10월16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가 BNB를 자사 상장 로드맵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바이낸스(Binance) 설립자 겸 전 CEO 창펑 자오는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BNB 체인 프로젝트 상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자오의 주장은 두 중앙화 거래소(CEX)의 상장 정책과 실행 투명성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한 계기가 됐다. 창펑 자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그동안 BNB 체인 프로젝트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거래소의 공정성과 개방성을 비판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수많은 베이스(Base) 프로젝트를 받아들였건만, 코인베이스는 BNB 체인과 관련된 논의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거래소 간 정책 투명성을 암호화폐 업계의 핵심 개선 영역으로 강조했다. 양측의 갈등은 상장 수수료 문제와 정책적 의견 충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과거 코인베이스의 무료 상장 정책 주장을 두고 법적 조치를 언급하며 강경하게 대응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코인베이스의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 설립자인 제시 폴락(Jesse Pollak)은 무료 상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바이낸스를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논쟁은 BNB 시장에도 즉각적인 파장을 미쳤다. 사건 발생 직후 BNB는 주간 기준으로 3% 이상 상승하며 1179.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해당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두 거래소 간의 신뢰도 싸움은 '중앙화 거래소(CEX) 전쟁'이라는 비유를 낳았다. 이 갈등은 업계의 주요 논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6일(UTC) 15시 13분 기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BNB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0.092%를 기록하며 1174.9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BNB의 향후 방향성은 두 거래소의 갈등 양상과 이와 관련된 상장 정책 변화에 따라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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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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