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세계 첫 5조 달러 회사 탄생


엔비디아, 세계 첫 5조 달러 회사 탄생
출처: 코인투데이
- AI 칩 폭발적 수요 속 주가 급등,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 -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낙관론과 과열 우려 엇갈려 엔비디아, 뉴욕 증시 기록 세운 세계 첫 5조 달러 기업 29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는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며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AI 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와 미 정부와의 대규모 계약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는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칩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를 위해 7대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이 슈퍼컴퓨터는 국가 안보와 에너지 연구 등 주요 분야에 사용된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기술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Nokia)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6G 기술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AI와 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미래 기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기록은 뉴욕 증시와 글로벌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Dow Jones), S&P 500, 나스닥(Nasdaq)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App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역시 각각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과도한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영국 중앙은행(BOE)은 AI 분야로의 무리한 투자가 향후 기술 산업에 급격한 조정을 불러올 경우, 주식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상황을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 CEO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현재의 AI 붐에 대해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기술 혁명의 초기 단계일 뿐 버블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미·중 정상회담 결과 같은 주요 글로벌 경제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양국의 무역 관계에 변화가 생기거나 미국 정부의 셧다운 이슈가 지속될 경우 시장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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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10-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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