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파이(Ether.fi), 5천만 달러 바이백…ETHFI 가격 회복 도전


이더파이(Ether.fi), 5천만 달러 바이백…ETHFI 가격 회복 도전
출처: 코인투데이
- ETHFI 가격 하락 방지 바이백 제안. 디파이 시장 새로운 트렌드 반영. 31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이더파이가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자체 토큰 ‘ETHFI’ 바이백 프로그램을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통해 제안했다. 이더파이는 이번 조치가 지속된 시장 신뢰도 하락과 가격 급락 문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ETHFI의 시장 가격이 3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재무 자금을 활용해 토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올해 10월31일 기준 ETHFI의 현물 가격은 0.956달러로, 올해 최고점 대비 약 89%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더파이는 바이백을 통해 과도한 가격 하락을 막고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더불어 토큰 보유자들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나아가 프로토콜 수익과 보유 자산의 가치를 직접 연계하는 방안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DAO 커뮤니티의 승인을 받는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이더파이의 바이백은 디파이 시장에서 점차 확산되는 트렌드와 맥락을 같이 한다. 코인게코(CoinGecko)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프로토콜들이 도입한 바이백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14억 달러를 초과했다. 대표적으로 에이브(Aave)는 연간 5천만 달러 규모의 바이백을 진행 중이다. 에이브 찬 이니셔티브(Aave Chan Initiative) 설립자인 마크 젤러(Marc Zeller)는 디파이 생태계 내 수익 재투자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픈씨(OpenSea) 또한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인 SEA 토큰 수익의 50%를 바이백 자금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유사한 방식을 채택했다. 이더파이(ETHFI)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총 시장 점유율 0.015%를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6.939%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576만 달러로 분석된다. 이처럼 이더파이의 이번 바이백 결정은 디파이 시장이 기술적 혁신을 넘어 생태계 유지와 존속성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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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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