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1000억 규모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 추진


카자흐스탄, 1000억 규모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 추진
출처: 코인투데이
- 국가 경쟁력 강화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 전략 - 국부펀드·압수 암호화폐 활용해 자금 확보 계획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약 5억~10억 달러(1000억 원 상당) 규모의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부총재 베릭 숄판쿨로프(Berik Sholpankulov)는 의회에서 준비금 재원에 대해 밝혔다. 그는 “국부펀드와 금·외환 보유고를 주요 재원으로 삼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자산 일부를 암호화폐 투자에 활용하거나, 범죄 압수 과정을 통해 확보한 자산을 국고로 귀속시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에너지 자원도 중요한 자금 조달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영기업이 민간 채굴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운용 방식에 관해서는 중앙은행의 티무르 술레이메노프(Timur Suleimenov) 총재가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상장지수펀드(ETF)나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11월7일(UTC)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시장 상황도 변동을 보였다. Solana(SOL)는 하루 동안 -2.657% 하락했으며 153.78달러에 거래되었다. 반면 BNB(BNB)는 0.062% 상승하여 940.37달러를 기록했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