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11일 연속 자금 유입… 초대형 투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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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XRP ETF, 출시 11일 만에 7억 유입
- 뱅가드, XRP ETF 거래 전격 허용… 5천만 명 영향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최초로 출시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범 후 11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누적 유입액은 7억 56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내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며, 투자 시장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8965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를 통해 XRP ETF의 총 운용자산(AUM)은 7억 23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장된 4개 XRP ETF 중 카나리(Canary)의 XRPC는 누적 순유입액이 3억 5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비트와이즈(Bitwise) ETF는 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는 화요일부터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에게 XRP ETF 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큰 요인으로 평가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XRP 가격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세 신호를 보인다. 상대강도지수(RSI)와 가격 간의 강세 다이버전스가 관찰되면서 하락 압력은 약화되고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점쳐진다. 또한,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 역시 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나타낸다.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XRP 가격은 앞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UTC) 15시 08분 기준 XRP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106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9억 9602만 달러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845% 상승한 수치이며, 시장점유율은 4.18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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