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33.07% 상승… 글로벌 금융 시스템 혁신 기술의 성과
플랭크

- 글로벌 금융 기관, 공유 원장 기반 실시간 온체인 거래 성공
- 금융 시스템 전환 중 ‘상시 운영’ 시대가 시작되다
12일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기관들이 공유 동기화 원장 기술을 통해 실시간 온체인 거래에 성공했다. 이는 금융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한 성과다. 또한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상시 운영’이라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건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성공 사례는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안에서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DTCC,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 버투 파이낸셜(Virtu Financial), 트레이드웹(Tradeweb),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거래 자산과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유동성을 다각화하고, 실시간 담보 재사용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큰 의미를 가진다.
수십 년간 글로벌 금융 시장은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해왔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여러 중개 기관의 분산된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루어져 정산 지연, 거래 상대방 리스크, 유휴 담보 문제 등 여러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공유 원장 기술의 도입은 이러한 비효율을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공유 동기화 원장은 여러 기관이 하나의 원장을 실시간으로 신뢰하고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거래 정산과 자산 운용이 즉시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실물 자산을 온체인에서 바로 거래하고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
캔톤 네트워크에서 진행된 거래는 단순한 개념 증명을 넘어선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거래는 물론, 규제 준수, 개인정보 보호, 조직 거버넌스까지 성공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를 가속하고, 거래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 가능성을 증명한다.
더 블록은 12일 기준, 캔톤 네트워크의 24시간 거래량이 33.07%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기여한 성과 덕분이다. 현재 캔톤(CC)의 가격은 0.074달러를 나타낸다. 이러한 상승은 기술 혁신이 금융 시장의 긍정적 기대감을 촉발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캔톤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온체인 거래는 주목할 만한 혁신적 도약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이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앞으로 해당 기술이 어떻게 확장되고 활용될지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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