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4억3000만 달러 유출… 시장 점유율 탈환 경쟁 격화?


하이퍼리퀴드, 4억3000만 달러 유출… 시장 점유율 탈환 경쟁 격화?
출처: 코인투데이
- 하이퍼리퀴드, 주간 유출액 4억3000만 달러 기록… 탈중앙화 거래소 역사상 세 번째 규모. - 경쟁 격화 속 하이퍼리퀴드 토큰 HYPE 가격 20% 하락. 19일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최근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일주일간 자산 유출 규모가 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이퍼리퀴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유출액으로,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현재 하이퍼리퀴드의 시장 지배력 약화는 경쟁사들의 부상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신생 탈중앙화 거래소인 라이터(Lighter)와 애스터(Aster)의 급성장이 하이퍼리퀴드의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이터는 포인트 기반 보상 시스템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애스터는 바이낸스(Binance)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의 지지를 업고 가파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퍼리퀴드의 총 예치 자산(TVL)은 지난 9월 중순 약 60억 달러에서 현재 약 40억 달러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HYPE 토큰 가격도 약 20% 하락했다. 특히 라이터는 주목도 높은 보상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인다. 이 보상은 향후 토큰 에어드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애스터는 업계 내부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거래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19일 기준 하이퍼리퀴드의 HYPE 토큰은 24.091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기준 변동률은 약 -2.9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6.195% 감소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탈중앙화 파생상품 플랫폼은 여전히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체인 거래의 투명성과 독특한 인센티브 모델이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투자 시장을 매료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하이퍼리퀴드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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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5-1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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