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3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및 5배 성능 칩 발표

리비안, 3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및 5배 성능 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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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3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및 5배 성능 칩 발표
출처: 코인투데이
- 미국 EV 시장 독점 문제 비판 및 기술 혁신 방향성 강조 - 리비안 RAP1 칩, 다중 센서 기술로 레벨 4 자율주행 목표 제시 2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리비안(Rivian)이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며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기술적 차별화에 나섰다. 리비안의 RJ 스카린지(RJ Scaringe) 최고경영자(CEO)는 특정 기업이 미국 EV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 건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비안이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최근 개최한 행사에서 5배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자체 설계 칩과 3세대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했다. 새로운 칩인 리비안 오토노미 프로세서(Rivian Autonomy Processor, RAP1)는 대만 티에스엠씨(TSMC)와 협력하여 5나노미터(5nm) 공정으로 제작됐다. 이 칩은 기존 자율주행 칩의 성능을 대폭 상회한다. 리비안은 RAP1 칩을 적용해 2024년 출시되는 2세대 차량에서 컴퓨팅 성능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비안의 기술적 접근은 다중 센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테슬라(Tesla)와 차별화된다. 테슬라는 카메라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반면, 리비안은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센서를 융합하여 보다 정밀한 환경 데이터를 도출한다. 이러한 센서 융합을 통해 리비안 차량은 실제 환경 데이터를 학습하고 개선한다. 그 결과, 정확성 높은 '그라운드 트루스 차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리비안은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에서도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핸즈프리' 운전 기능을 제공하는 리비안은 2026년까지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의 자율주행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후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차량 운행이 가능한 '레벨 4' 기술 단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J 스카린지 CEO는 "완전 자율주행 분야에서 리비안의 기술적 접근이 경쟁사보다 더 큰 진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테슬라와의 비교와 관련해 RJ 스카린지 CEO는 리비안이 엔드투엔드 훈련, 신경망, 실시간 강화학습 등 비슷한 방법론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중 센서 기반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리비안을 차별화하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비안의 AI는 차량 운영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전 안전성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리비안이 글로벌 EV 시장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비안의 기술 혁신은 자율주행 업계의 향후 기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 나아가 전기차 시장 전반의 기술적 도약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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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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