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일본 시장 본격 진출… 20조 자산 활용한 실물화 도전
퍼거슨

- 일본 내 결제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 자산 토큰화 개발
- 일본의 '그린 리스트' 기반으로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박차
10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기업 부문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가 일본 기업 abc(abc Co., Ltd.)와 레유 재팬(ReYuu Japan Inc.)과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도지코인은 단순히 밈(meme) 코인의 이미지를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일본 내 약 20조 원 규모의 실물 자산 생태계에 도지코인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일본은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에 열려 있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체계적이어서 새로운 금융 기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에 유리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도지코인은 이를 통해 금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개발과 실물 자산 토큰화를 시행하여, 디지털 화폐로서의 실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도지코인 재단의 자회사인 하우스 오브 도지는 인프라 투자 및 생태계 확장을 총괄한다. 레유 재팬은 현지 시장 개발과 통합을 선도하며, abc는 스마트 계약 개발과 규제 준수를 책임진다. 하우스 오브 도지 CEO 마르코 마르지오타(Marco Marziotta)는 "일본의 그린 리스트(Green List) 프로그램은 도지코인이 안전한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규제 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과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은 일본 시장 전용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시스템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 친화적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임을 강조했다. 마르지오타는 "일본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로, 기술 혁신과 금융 생태계 확대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도지코인 사업으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지코인은 최근 ETF 유입액 감소와 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주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1월10일(UTC) 오후 16시 8분 기준, 도지코인(DOGE)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0.761%를 기록하며 개당 0.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2.127%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30일 기준 변동률이 2.174%로 집계돼 중장기적 반등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도지코인이 일본 시장에서 규제 준수와 금융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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