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암호화폐 1280억 증발
폴

-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지정학적 불안정 심화
-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대폭 하락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격했다. 이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280억 달러가 증발하며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다.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선으로 하락했고,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들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은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식 등 전통 금융 시장은 주말 동안 휴장 상태였다. 반면,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 부족과 투자 심리 악화로 즉각적인 충격을 받았다.
디파이언스 캐피털(DeFiance Capital)의 설립자 아서 청(Arthur Cheong)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 시장에서 숏 헤지(공매도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동성이 부족한 주말에 대량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하락세가 더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사건이 주말에 발생했을 경우, 전통 금융 시장의 휴장은 영향 최소화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에도 문을 닫지 않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사례가 많다.
한편,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Matt Hogan)은 이번 하락을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초기 단계"로 평가했다. 그는 "현재 과매도 상태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잉 반응할 때 이를 활용해 장기적인 투자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2월28일(UTC) 17시 08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이 전날 대비 6.023% 감소하며 약 6만5009.18달러로 복구 조짐을 보인다. 이더리움(ETH) 또한 24시간 거래량이 11.719% 감소한 채 약 1901.49달러로 회복세를 나타낸다. 이외에도 AAVE는 108.22달러, 리도 다오(Lido DAO)는 0.29달러, 아비트럼(Arbitrum)은 0.0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앞으로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주말 동안의 유동성 부족 문제를 지속해서 겪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리스크와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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