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 공급량 3150억 달러 기록…암호화폐의 핵심 유동성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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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사상 최대'…전체 거래의 75% 차지, 유동성 중심으로 자리 잡아
- 개별 자산 흐름 및 시장 구조 변화…개인 투자자 거래 감소, 자동화 봇 거래 급증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및 씨이엑스아이오(CEX.IO)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공급량 증가와 구조적 변화를 통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자산 대신 비교적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2026년 1분기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80억 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31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의 75%를 차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유동성의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발행사인 테더(Tether)의 USDT와 서클(Circle)의 USDC 공급량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1분기 동안 서클의 USDC는 약 20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테더의 USDT는 약 30억 달러가 줄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우선시함에 따라 이러한 차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래 방식 및 환경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 자동화된 거래 봇이 시장 주도권을 잡고 전체 거래량의 76%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소액 거래는 16% 감소하며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점점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차익거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3일 기준, 테더의 USDT는 시가총액 약 1841억 달러로 0.017% 상승한 1달러에 거래됐다. 서클의 USDC는 동일 시간 기준 시가총액 약 772억 달러로 0.001% 하락한 1달러를 유지했다. 출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스테이블코인의 안정된 가치가 여전히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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