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0대 기업, 8년 만에 일자리 감소…AI 도입에 신입 개발자 55% 급감


미국 500대 기업, 8년 만에 일자리 감소…AI 도입에 신입 개발자 55% 급감
출처: 코인투데이
- 8년 만에 첫 일자리 감소, AI 투자와 함께 대규모 감원 - 신입 개발자·지식직 일자리 55% 감소, AI 인프라·핵심 인력 중심 구조조정 27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와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미국 대표 500대 상장 대기업(미국 S&P 500)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한 결과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전체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해당 기업들의 2025~2026년 총 고용 인원은 28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40만 명이 줄어 8년 만에 일자리 확장세가 꺾였다.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전환과 효율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신입 개발자 등 특정 직군에서 일자리 축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메타(Meta·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4월23일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약 8000명을 추가로 감원했다. 동시에 공개된 6000개 이상의 신규 채용을 전면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AI 및 데이터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며 AI 관련 연간 투자액이 11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마존(Amazon) 역시 2026년 초에만 1만6000명을 줄였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미국 본사 직원 8750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하는 등 IT 공룡들의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IT 분야 외에도 UPS, 씨티그룹(Citigroup), 델(Dell) 등 비IT 대기업들도 인건비 절감과 AI 도입을 명분으로 감원을 단행했다. 특히 신입 개발자, 단순 사무·행정 지원, 자료 정리, 기초 코드 작성 등 반복 업무 성격의 지식직종은 AI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신입 개발자 채용 공고는 약 55% 감소했다. 또한 세일즈포스, 회계, 법률,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변화가 동반되고 있다. 포브스는 "전체 일자리의 50~55%가 2029년까지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구조조정과 AI 투자 본격화 이후 메타 등 주요 기업 주가는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익률 개선(인건비 절감)과 AI 중심 신성장 동력 투자, 데이터센터 강화 등이 시장의 기대감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대기업들은 2026년 역대 최대 수준의 AI 투자와 함께 핵심 인력·인프라에 집중하며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신입 개발자 등 초중급 지식직의 채용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고용 및 노동시장 구조 변화, 일자리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동시에 주가와 기업 실적은 AI 투자 전환에 따라 고무되고 있어 AI 붐이 고용과 시장의 관계에 대변혁을 몰고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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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4-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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