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15579메가와트 전력난…전국 채굴장 전면 금지 조치의 진짜 이유는?


베네수엘라, 15579메가와트 전력난…전국 채굴장 전면 금지 조치의 진짜 이유는?
출처: 코인투데이
- 베네수엘라 정부, 2026년 5월7일 전국 채굴장 전면 금지 및 단속 발표 - 전력 수요 15579메가와트, 9년 만의 최고치 기록 2026년 5월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력난을 이유로 전국의 암호화폐 채굴장을 전면 금지하고 즉각 강제 단속에 나섰다. 정부는 폭염에 따른 기록적 전력 수요를 금지 조치 배경으로 제시했으나, 전문가들은 만성 인프라 붕괴와 예산난, 국제 제재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2026년 5월7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우블록체인(WuBlockchain), 베네수엘라 발전 공기업 공식 발표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국적 규모의 채굴장 금지·단속 명령을 발령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폭염과 경제 성장 영향으로 15579메가와트의 전력 수요가 발생해 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 전력망 안정화를 명분으로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을 전력망에서 완전히 분리했다. 이 조치는 기존의 국지적 압수나 단속보다 강도가 높다. 또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마라카이 등 여러 지역에서 수천 대의 채굴 장비가 몰수되고 전기가 차단되는 사태가 이어졌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력난 심화를 채굴 금지의 직접적 계기로 주장한다. 그러나 7일(현지시각)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로이터, 카라카스 크로니클스(Cararas Chronicles) 등은 베네수엘라 전력 위기가 발전공사 예산 부족, 2016년 이후 기술 인력 유출, 국제 제재로 인한 자금 유동성 악화, 부정·비리와 부품·자재 수급 차질 등 복합적 구조적 요인에 의해 악화되어온 점을 지적한다. 2026년 4월에는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지이 버노바(GE Vernova) 등 국제 전력설비 업체와 전력망 보수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급 보증 부재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발전 공기업 카라보보 주지사 라카바 역시 예산 부족을 인정했다. 현재 정부는 채굴장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시민에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과 업계에서는 실효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높다. 현지에서는 이번 조치가 전력망 본질적 복구 없이 시행된다고 본다. 이 때문에 불법행위와 사회 불안정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잇따라 나온다. 전문가들은 채굴 금지가 전력 부족 해소의 근본 해법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또 베네수엘라가 암호화폐 채굴 허브로서의 위상을 이미 잃고 있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주요 채굴업자들은 파라과이,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전을 가속화하는 추세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민관협력 및 장기 전력 안정화 방안 마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재정과 인프라의 구조적 문제 해법 없이 신뢰 회복은 여전히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2026년 5월9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402.79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동안 1.14% 변동률을 보이는데, 베네수엘라의 채굴 금지 조치가 국제 시장에 직접적 영향은 미미하지만, 구조적 위기의 표면적 대응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6-05-09 06:11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