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해군 장교, 170만 USDT 탈취… FTX 붕괴 후 렌치 어택 급증


전직 해군 장교, 170만 USDT 탈취… FTX 붕괴 후 렌치 어택 급증
출처: 코인투데이
- 전직 해군 장교가 친구 콜드월렛에서 시드 구문 촬영 후 170만 USDT 약탈 - 글로벌 암호화폐 물리적 보안 위협, 렌치 어택 사례 급증 9일(현지시각)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와 자오바오(Zao Bao)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직 해군 특수다이버부대(NDU) 장교였던 장롱쉬안(35)은 2022년 12월31일 출입카드를 사용해 30세 중국 국적 친구의 주택에 침입했다. 그는 옷장에 숨겨진 콜드월렛과 시드 구문 쪽지를 몰래 촬영한 뒤, 이튿날인 2023년 1월1일 170만 테더(USDT, 약 230만 싱가포르달러 상당)를 자신의 암호화폐 계정으로 이체한 혐의로 징역 6년 10개월(총 82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장롱쉬안은 도난 암호화폐로 아우디 A5 차량과 명품 시계를 구입했다. 또한 주택 대출 상환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대규모 스포츠 도박(도합 150만 달러 이상)에 자금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2023년 3월에서야 의심 거래를 감지해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와 싱가포르 경찰에 신고했고, 장롱쉬안은 수개월간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법정에서 장롱쉬안은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붕괴로 인한 재정난을 범행 이유로 진술했다. 그러나 법원은 컴퓨터 시스템 무단 접근과 자산 절도 등 16개 혐의 중 6개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 사건은 콜드월렛 시드 구문을 강탈하는 렌치 어택(물리적 위협을 동반하는 암호화폐 절도) 사례로, 최근 암호화폐 업계 물리적 보안 위협 확산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미국에선 말론 페로(Marlon Ferro)가 연루된 사건에서 하드웨어 월렛을 노린 절도로 징역 78개월형이 내려졌다. 프랑스에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5건 이상의 유사 사건이 공식 집계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렌치 어택이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보안 전문가들은 콜드월렛 시드 구문의 안전한 분산 보관과 접근권 제한, 다중 서명(멀티시그) 방식 도입 등 추가 보안을 강조한다. 9일 17시 9분(UTC) 기준, 테더는 24시간 거래량 22.9 감소,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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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5-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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