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슨 호로위츠, 9천만 달러 HYPE 매집…미국 ETF 상장·기관 유입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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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 온체인 트래킹 서비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a16z)와 연관된 대형 투자자 지갑이 최근 9087만 달러(한화 약 1239억 원) 상당의 HYPE 토큰을 매집했다. 약세장 속 HYPE는 하루 새 7% 넘게 급등했다. 대규모 자금 유입과 미국 내 첫 HYPE ETF 상장, 기관의 결제 인프라 지원 확대, 제도권 진입 기대 등이 맞물리며 HYPE 시장 신뢰도 및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 관련 지갑(0xb5E4)은 지난 4월14일부터 5월17일까지 9087만 달러 어치, 총 211만 HYPE 토큰을 단계적으로 사들였다. 특히 5월17일 단 하루, 1691만 달러(약 31만8000 HYPE 상당)가 단시간(3시간 이내) 추가 매수됐다. 이를 통해 투자 대형기관의 공격적인 자금 흐름이 확인됐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BTC), 이더리움(Ethereum·ETH) 등이 같은 기간 내림세를 보인 것과 달리 HYPE는 이 대규모 매집세와 ETF 등 호재 이슈로 24시간 내 7% 이상 급등하며 시장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5월 들어 미국 최초로 HYPE 스폿 ETF가 신규 상장됐다. 또한 주요 거래소·핀테크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서클(Circle) 등이 USDC 결제 및 HYPE 인프라 지원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미국 의회의 클라리티 법안(토큰 명확성 규정) 통과 기대감에 따라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기관 투자자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이같은 수급 및 정책 변화는 HYPE가 최근 1년 새 80%에 달하는 급등세(2025년 5월~2026년 5월)를 이룬 주요 배경이다. 단기적으로 연내 최고가 달성 및 55% 추가 상승 기대감까지 거론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15시 09분 기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 HYPE는 44.48달러(1.92%)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7억 7147만 달러(전일 대비 146.66% 급증)를 나타냈다. 각종 온체인 자료와 업계 전문가들은 18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대형 기관 유입 및 ETF 상장 본격화라는 이벤트가 단순 가격 이슈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확대, 커뮤니티 성장 등 긍정적 신호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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