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앤트로픽)·OpenAI(오픈에이아이)·xAI(엑스에이아이) 등 CEO, 개발 자제 공개 촉구…아시아·유럽 AI·반도체주 최대 13% 급락
폴

- AI 업계 최정상 CEO들 공개 경고, 시장 성장 기대 흔들
- 주요 반도체·메모리 관련주 최대 13% 하락
2026년 9월14일(현지시각) 가디언(The Guardia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 오픈에이아이, 엑스에이아이 등 글로벌 AI 기업 CEO들이 개발 속도를 자제하자는 공개 촉구 직후 일본·한국·유럽 등 전역에서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이 최대 13%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각) 가디언, CNBC(CNBC), 로이터(Reuters) 등 해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12일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가 X(옛 트위터)를 통해 “AI를 너무 빠르게 진전시키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업계 전체의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밝혔다. 이 메시지에는 오픈에이아이 CEO 샘 알트만(Sam Altman), 엑스에이아이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딥마인드(DeepMind) 공동창립자 겸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등 주요 빅테크 리더들이 공개적으로 동조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선언은 외부 규제나 정부 권고가 아닌, AI 선두 기업 수장들이 자발적으로 입장을 모아 공개한 첫 사례다. 전세계 기술 시장에는 즉각적인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발표된 직후 일본 증시에서 오픈에이아이 후원사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이 13% 급락했다. 한국 SK하이닉스는 5%, 삼성전자는 3.7% 하락하며 코스피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는 2.1% 하락했고, AI 스타트업 Z.ai(Z.ai)도 10%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반도체 장비기업 ASML(ASML)이 6% 하락했다. 인피니언(Infineon)과 노키아(Nokia),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등 데이터센터 및 전자부품주는 전반적으로 4%~6%대 일제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AI 최상위 경영진들이 개발 자제와 책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사실 자체가, 그간 기대된 장기 고성장 신화에 직접적인 경고를 던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 AI기업의 IPO와 기업가치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성장 둔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일제히 냉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중국 당국은 “AI 공포 조장은 산업구도에 부정적 영향만 줄 뿐”이라며, 성장세 유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기술 리더들의 자제 촉구에 대해 경쟁적 시각으로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14일 현재, 일본 소프트뱅크 13%, 한국 SK하이닉스 5%, 대만 TSMC 2.1%, 유럽 ASML 6% 등 아시아·유럽 주요 기술주가 각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AI 및 반도체 섹터에 성장 둔화와 투자 불확실성이 구체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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