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명 타깃! 탈중앙 디지털 신원 혁명 '모카 체인' 등장

- 모카 체인, 전 세계 7억 명 사용자 겨냥 - 새로운 탈중앙화 신원 관리 블록체인 출시 25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모카 재단(Moca Foundation)이 신규 레이어 1 블록체인 '모카 체인(Moca Chain)' 출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탈중앙화와 데이터 소유권 강화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를 대체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모카 체인의 주요 기술적 기반은 제로놀리지 증명(zero-knowledge proofs), 에어 키트(AIR Kit) 아이덴티티 모듈,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중앙화된 검증 계층 없이도 안전하게 자격 증명을 발급하고 검증받을 수 있다. 특히 모카 체인은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탈중앙화된 신원 관리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에어 키트는 이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포트폴리오 기업들, 예를 들어 한국의 OK 캐시백과 독일의 원풋볼(OneFootball) 같은 유명 플랫폼에서 채택된 바 있다. 애니모카 브랜즈 공동 창립자 겸 회장 얏 시우(Yat Siu)는 "현재의 단일 인증(SSO) 시스템은 중앙 집중식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카 체인이 "사용자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부여해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완전한 주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모카 네트워크(Moca Network) 프로젝트 책임자 케네스 셱(Kenneth Shek)은 "모카 체인과 MOCA 코인 사용은 기존의 폐쇄적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데이터 소유권과 사용자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25일(UTC) 기준, 모카 네트워크의 MOCA 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약 0.076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3.091%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는 탈중앙화 디지털 신원 관리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 확장성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