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터스 네트워크, 가스 없는 L2 생태계 혁명… 예치금 기반 운영비 전환

플랭크

- 예치금 이자 기반 운영비 구조 최초 도입
- 가스 없는 환경으로 사용자 부담 완화 및 생태계 확장
1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터스 네트워크(Status Network)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가스 없이 운영되는 레이어2(L2)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예치금 이자 기반 운영비 구조를 제시하며, 사용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터스 네트워크의 L2는 거래 수수료 없이 작동한다. 네트워크 운영비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예치한 금액에서 자동으로 발생하는 이자로 충당한다. 프로젝트 리더 ‘cyp’는 AMA 세션에서 총 예치금(TVL)이 1억~2억 달러에 도달하면, 이자 수익만으로도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총 이자 수익의 30%는 네트워크 운영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70%는 유동성 제공자 보상 및 공공 지원금 형태로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수익 분배 구조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테이터스 네트워크는 특히 무료 거래가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소셜 애플리케이션, 캐주얼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해 대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2025년 10월부터 TVL 사전 예치 캠페인을 통해 초기 유동성을 조성한다. 이후, 2026년 1분기 중 메인넷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컨센시스(Consensys)의 리네아(Linea)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이자를 창출하는 브릿지(Bridge) 등 주요 기술적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Ethereum(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기준 4.738%를 기록해 2781.03달러로 거래 중이었다. 반면, USDC는 0.017%의 변동률을 보이며 1달러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테이터스 네트워크의 가스 없는 L2 모델 발표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증대시킬 가능성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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