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비트코인 4710개 매입… 독자적 투자전략으로 돌파구 모색


게임스톱, 비트코인 4710개 매입… 독자적 투자전략으로 돌파구 모색
출처: 코인투데이
- 게임스톱(GameStop),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차별화된 인플레이션 헤지 방식 적용. - 실적 부진 속 비트코인 투자 발표, 시장 반응은 여전히 회의적. 15일(현지시각) 토큰포스트(TokenPost)와 CNBC에 따르면, 게임스톱이 최근 실적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4710개를 매입하며 독자적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 CEO 라이언 코헨(Ryan Cohen)은 "책임 있는 자본 배분을 통해, 비트코인을 글로벌 통화 발행 증가와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할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코헨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의 투자 방식에 차별점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이는 게임스톱만의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단순히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보유하는 전략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우리는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이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 발표는 게임스톱이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의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는 회사의 사업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게임스톱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억 3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또한, 실적 부진 발표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게임스톱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투자자와 분석가는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향후 회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돌파구로 본다. 하지만 비전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단기적 자본 구조에 대한 우려도 지속된다. 코헨 CEO는 게임스톱이 기존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트레이딩 카드, 수집품,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분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매입이 향후 다각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15일(UTC) 기준 비트코인(BTC)은 11만7242.02달러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30일간 약 11.1%, 7일간 7.73%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이번 발표 이후 게임스톱 주가는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따라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인플레이션 위기와 실적 부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지, 혹은 단순히 주목받기 위한 움직임으로 끝날지는 앞으로의 시장 반응과 회사의 장기 계획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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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프로젝트
발행일
2025-07-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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