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소, 블록체인으로 250만 유저 확보… 창작자 경제 혁명 시작?

플랭크

- 플릭소(Flixxo)의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
- 독립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수익 모델
4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 플릭소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창작자와 시청자 간의 가치를 직접 교환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플릭소는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이 초래한 창작자 권한 제한과 수익 구조의 중앙화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공동 창립자 아드리안 가렐릭(Adrián Garelik)은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온전히 소유하고 운영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플릭소는 자체 토큰(FLIXX)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또한, 이더리움(Ethereum)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서 운영되어 기술적 장점을 극대화했다. 베이스 네트워크 덕분에 사용자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유저 경험의 품질을 크게 상승시켰다. 특히 FLIXX 토큰은 광고 시청, 콘텐츠 감상, 창작자 후원 등에 사용되며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직접적인 경제적 유대를 지원한다.
또한, 플릭소의 독창적인 기술인 티켓 3.0(Ticket 3.0) 토큰 게이팅은 콘텐츠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꿨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특정 토큰을 보유해야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4년 영화 ‘불 런(Bull Run)’ 개봉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창작자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더불어, ‘라 프레쿠엔시아 키를리안: 더 무비(La Frecuencia Kirlian: The Movie)’는 커뮤니티 펀딩으로 제작된 넷플릭스(Netflix) 출신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 작품은 플릭소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한 성공적인 콘텐츠 사례로 자리 잡았다.
플릭소는 중남미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해 Web3의 복잡성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탈중앙화 기술이 일상 세계로 확장되는 데 기여한다. 이처럼 플릭소는 창작자와 관객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며 기존 Web2 스트리밍 플랫폼과 차별화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9월4일(UTC) 16시 00분 기준, FLIXX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3.25%를 기록하며 0.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플릭소는 현재 25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며 창작자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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