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첫 NFT 리저브 출범… SEA 토큰으로 사용자 보상 혁신 나선다

- 오픈씨, 100만 달러 '오픈씨 플래그십 컬렉션(OpenSea Flagship Collection)' 공개하며 NFT 문화적 가치에 도전 - 사용자 신뢰 회복 위해 SEA 토큰 기반 보상 시스템 발표 8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과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가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시장의 신뢰 회복 및 경쟁사 블러(Blur)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첫 공식 NFT 리저브 '오픈씨 플래그십 컬렉션' 출범을 핵심 계획으로 밝혔다. 플래그십 컬렉션은 NFT를 문화적 유물로 자리매김시키고 아티스트와 수집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오픈씨는 리저브의 첫 작품으로 크립토펑크 #5273을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데빈 핀저 오픈씨 CEO는 선정 작품들이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유지할 것이라며 NFT와 문화적 유산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픈씨는 자체 토큰 'SEA 토큰' 업데이트 및 사용자 보상 시스템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오픈씨 재단을 통해 토큰 생성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며, 9월 15일부터 플랫폼 수수료의 절반을 보상 금고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현재 상금 금고에는 약 100만 달러 상당의 OP(Optimism) 및 ARB(Arbitrum) 토큰이 적립되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오픈씨는 중순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움직임은 과거 내부자 거래 문제로 평판 타격을 입었던 오픈씨가 NFT 시장 내 리더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최근 몇 달간 경쟁사 블러에게 내준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2025년 9월 8일(UTC) 18시 15분 기준으로, ARB는 코인마켓캡에서 3.403% 상승한 0.50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OP는 같은 날 18시 14분 기준으로 5.046% 상승한 0.749달러로 거래 중이다. 시장 회복 움직임은 사용자 보상 및 신규 전략이 발표된 직후 긍정적 반응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