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위협받는 여성 일자리… 해결책은 블록체인?


인공지능으로 위협받는 여성 일자리… 해결책은 블록체인?
출처: 코인투데이
- AI가 여성 고용 위협, 3배 더 큰 피해 가능성 - 블록체인으로 차별 방지, 동일 임금 자동화 실현 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리사 라우드(Lisa Loud) 시크릿 네트워크(Secret Network) 상임이사는 AI 기술이 여성 고용 불평등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안했다. 리사 라우드는 국제노동기구(ILO) 데이터를 인용해, 고소득 국가에서 생성형 AI가 여성 일자리에 미칠 위험이 남성의 약 3배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알고리즘이 여성을 특정 직업 역할에 고착화하거나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경제적 기회를 제한하고 채용 및 금융 서비스에서 차별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AI가 기존 사회적 편견을 재생산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예를 들어, 간병인 역할에 여성만 적합하다고 판단하거나 대출 승인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사례를 들었다. 이러한 시스템적 편향은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 이에 리사 라우드는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시했다. 먼저 블록체인은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력, 학력, 돌봄 노동 증명서 등의 데이터를 위조 불가능한 형태로 기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명확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활용하면 동일 임금 자동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은 AI 학습 데이터 출처에 암호화 서명을 남겨 편향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임 있는 AI 개발을 강제하는 기술적 해법이 될 수 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그는 AI 기반 채용 및 신용 평가 모델이 학습 데이터 출처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러한 데이터 투명성을 뒷받침하는 기술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분산형 원장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8일(UTC)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보다 0.8% 상승한 1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메인넷에서 AI 응용 프로젝트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사 라우드가 제시한 블록체인 해결책 역시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 기능으로 현실화될 수 있다. 리사 라우드는 블록체인을 통해 AI가 여성을 단순히 통계적 사후 고려 대상으로 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여성을 미래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 인정하게 하는 구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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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발행일
2025-07-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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