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자산 관리사, 현물 상장지수펀드보다 투자 매력 있다!

- ETH 회사들, 현물 ETF보다 높은 수익성 강조 - 비트마인(Bitmain) 및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대형 보유로 시장 영향력 확대 6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과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이더리움(ETH) 자산 관리 회사들이 미국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더 나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회사는 스테이킹 보상과 디파이(DeFi)를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외환 및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자산 관리 회사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 자산 관리 회사들이 규제를 준수하면서 시장가치를 안정시키고, 현물 ETF가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회사는 장기적인 매입 잠재력과 함께 ETH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ETH 보유 기업들의 시장 점유 확대 켄드릭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마인(Bitmain)은 세계 최대의 이더리움 자산 관리 회사다. 이 회사는 약 62만5000 ETH를 보유하며, 이는 전체 ETH 유통량의 약 5%에 해당한다. 비트마인은 자산 확대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보유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편,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최근 ETH 매수를 통해 52만1939 ETH를 확보하며 두 번째로 큰 관리사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올해 6월 이후 이더리움 자산 관리 회사들이 총 유통량의 약 1.6%에 해당하는 ETH를 매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물 ETF의 매입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들 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향후 ETH 유통량의 최대 10%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TH 가격 상승과 활발한 거래 올해 8월6일(UTC) 기준 이더리움(ETH) 가격은 3681.25달러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36%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ETH 거래량은 약 276억 달러로 집계되어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