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12개 체인 연결… 1inch 크로스체인 혁신


솔라나, 12개 체인 연결… 1inch 크로스체인 혁신
출처: 코인투데이
- 솔라나와 12개 이상의 체인을 연결해 브릿지 없는 자산 교환 지원 - 보안 강화된 셀프 커스터디 방식으로 기술적 장벽 완화 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1inch가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체인 간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기술은 브릿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산 교환을 가능하게 해 DeFi 시장 내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솔라나,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등 총 12개 이상의 EVM 체인 간 자산을 직접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 방식은 브릿지를 거치지 않아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셀프 커스터디 방식과 MEV(최대 추출 가능 가치) 보호 기능으로 프론트러닝 같은 악의적 거래를 방지한다. 1inch는 이번 기술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지갑, 개발자를 위한 퓨전 플러스 API(Fusion+ API)와 함께 제공한다. 19일 서제이 쿤즈(Sergej Kunz) 공동 창업자 겸 기술 총괄 책임자는 "솔라나 환경과 기존 EVM 전용 퓨전 플러스 아키텍처를 통합하기 위해 설계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EVM 기반 생태계와 분리됐던 솔라나를 통합해 DeFi 생태계의 연결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inch의 접근 방식은 기존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해킹에 취약했던 것과 달리 보안성을 크게 개선했다. 실제로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연결하던 웜홀(Wormhole) 브릿지는 2022년 해킹으로 약 3억 2천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1inch는 솔라나의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인 주피터(Jupiter)에 이어 두 번째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는 시장 내 유동성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비교적 잠잠했다. 8월 19일 18:09 UTC 기준으로, 솔라나(SOL)는 177.99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3.34% 하락했다. 통합의 또 다른 주요 블록체인인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3.69% 하락한 4,181.81달러에 거래되었다. 한편, 1inch의 네이티브 토큰(1INCH)은 약 0.25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1inch는 이번 솔라나 통합을 시작으로 더 많은 비(EVM) 체인과 연결을 계획한다. 이를 통해 DeF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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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발행일
2025-08-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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