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년 만에 테스트넷 교체…‘후디’로 전환

이더리움, 2년 만에 테스트넷 교체…‘후디’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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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년 만에 테스트넷 교체…‘후디’로 전환
출처: 코인투데이
- 이더리움, 테스트넷 ‘홀스키’ 종료 및 ‘후디’ 도입 발표 -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 및 ‘푸사카’ 하드포크 준비 위한 전환 2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ereum)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이 새 테스트넷 ‘후디(Houdi)’를 도입한다. 기존 테스트넷 ‘홀스키(Holesky)’는 기술적 한계를 이유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 변화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홀스키’ 테스트넷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됐다. 이는 대규모 검증자 세트를 지원해 메인넷과 유사한 환경에서 스테이킹 인프라를 테스트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목표는 덴쿤(Dencun) 및 펙트라(Pectra)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펙트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심각한 비활성 유출 문제를 겪게 됐다. 이로 인해 검증자들의 퇴장 대기열이 지나치게 증가하며 테스트 효율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새로운 테스트넷 ‘후디’를 올해 3월 도입했다. 후디는 펙트라를 비롯해 향후 업그레이드인 ‘푸사카’ 등 미래 프로토콜 테스트를 위한 환경으로 설계됐다. 홀스키는 푸사카 하드포크가 네트워크에 최종 적용된 후 약 2주 뒤인 올해 말에 공식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푸사카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업그레이드다. 이는 올해 11월 메인넷 공개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롤업 확장성을 강화하고, 트랜잭션 처리 효율성을 높이며, 네트워크 유지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재단은 검증자에게 ‘후디’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는 기존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을 계속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올해 9월2일(UTC) 현재,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842%를 기록하며 4332.92 달러로 거래된다. 이번 테스트넷 교체와 하드포크 준비는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네트워크 성능과 확장성을 강화하려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비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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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09-0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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