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 2025년 CEX 넘어선다


탈중앙화 금융, 2025년 CEX 넘어선다
출처: 코인투데이
- 올해, 금융 생태계에서 DeFi가 약진하며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를 위협 - 기술적 성숙과 신뢰성 향상으로 투자자 주목, CEX는 규제 압박 및 해킹으로 고전 26일 신퓨처스(SynFutures) 공동 창업자 레이첼 린(Rachel Lin)은 기고문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이 중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DeFi는 기술적 성숙과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 시장에서 중앙화 거래소(CEX)의 경쟁력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올해 중 DeFi 플랫폼의 거래량 증가와 혁신은 중앙화 거래소의 입지를 크게 위협하며 금융 생태계를 재편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올해 2분기,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현물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해 8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CEX의 현물 거래량은 같은 기간 28% 감소한 3조 9000억 달러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DEX와 CEX의 거래량 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0.23에 도달해 탈중앙화 트렌드가 분명히 드러난다. 또한 DeFi 플랫폼의 총 예치 자산(TVL)은 올해 3분기 기준 1600억 달러를 초과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DeFi의 기술적 발전과 신뢰성 증대가 있다. 주요 DeFi 대출 플랫폼의 월간 활동량은 2022년 말 이후 959% 증가해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플랫폼을 선호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주요 CEX인 에프티엑스(FTX)와 셀시우스(Celsius) 등의 붕괴는 투자자가 투명한 자산 관리와 보안을 제공하는 DeFi로 눈길을 돌리게 만든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반면, 중앙화 거래소는 해킹과 규제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CEX에서 발생한 해킹의 누적 손실은 약 11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DeFi에서 기록된 손실보다 11배 이상 많은 수치로, CEX가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규제 리스크는 CEX의 성장 가능성을 위축시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Binance) 및 코인베이스(Coinbase)에 법적 조치를 취하자 투자자들이 대거 탈중앙화 금융으로 이동했다. 그 결과 DEX 거래량은 단기간에 444% 급증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CEX는 신흥 시장 내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기술적 혁신에서도 뒤처지고 있다. 올해 10월26일 기준, DeFi 시장의 주요 자산인 에이브(Aave)는 236.7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1.99% 하락했지만, 하루 동안 4.03%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36억 달러를 기록하며 플랫폼의 신뢰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에이프코인(ApeCoin)은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최근 7일 동안 10.77% 상승해 0.447달러로 거래됐다. 탈중앙화 금융의 비약적인 성장은 단순히 데이터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이는 자산 투명성과 보안이라는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탈중앙화 금융의 성장이 중앙화된 금융 생태계의 재편까지 이어지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10-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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