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완전자율주행으로 500만 마일 무사고 데이터 공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으로 500만 마일 무사고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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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완전자율주행으로 500만 마일 무사고 데이터 공개
출처: 코인투데이
- 테슬라(Tesla), 자율주행 주행 데이터와 충돌 기준 명확히 공개 - 데이터 신뢰성 강화하며 업계 내 안전성 논쟁 대응 15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관련 상세 안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웨이모(Waymo)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Tekedra Mawakana)가 자율주행 업계의 데이터 투명성을 비판하며 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지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FSD(감독 모드)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주요 충돌 사고 전 평균 약 500만 마일(약 800만 km)을 주행했다. 또한, 경미한 충돌 직전에는 평균 약 150만 마일(약 240만 km)을 주행했다. 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일반 운전자 충돌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낮은 사고율을 보여주는 수치다. NHTSA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 운전자는 주요 충돌 사고 전 평균 약 69만9000마일, 경미한 충돌 전 약 29만9000마일을 주행한다. 테슬라는 이번 보고서에서 충돌의 정의를 명확히 했다. ‘주요 충돌’은 에어백 같은 비가역적인 안전 장치가 작동한 사고로 규정했다. 또한 보고서에 포함된 데이터는 사고 발생 5초 전까지 FSD가 활성화된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러한 조건 설정은 FSD의 안전성을 명확히 검증하려는 테슬라의 의도를 드러낸다. 한편, 웨이모 역시 과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웨이모는 자사 차량이 인간 운전자에 비해 약 5배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행자 관련 사고에서는 12배 이상의 안전성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이번 발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 속에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유의미한 데이터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 신뢰를 강화하고 업계 비판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공개가 이루어질 경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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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1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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