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창립자, 디파이 수익 모델 전환 강조… TVL 6개월간 38% 급감
폴

- 디파이 유동성 위기… 투기적 수익 모델 한계 드러나
- "지속 가능성 확보 위해 경제 기반 수익 모델 필요"
2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커브(Curve) 창립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수익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 모델을 도입해야 하며, 더는 토큰 발행만으로 유동성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고로프는 과거 '디파이 썸머' 시기에 높은 연이율(APY)로 자본을 유치하던 방식은 현재 효과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사용자들이 점점 리스크를 고려하게 되면서, 높은 보상률 체계만으로는 유동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파이의 총 예치금(TVL)은 지난 6개월 동안 1580억 달러에서 980억 달러로 38% 감소했다. 이고로프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투기 중심의 수익 구조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진단했다. 또한, 디파이 토큰이 이제 과장된 기대보다 실질적인 펀더멘털에 따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파이에서 '용병 자본'이 감소한 원인으로 투기적 프리미엄이 밈 코인 등 다른 분야로 옮겨간 점을 꼽았다. 이어 토큰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의 축적보다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구현을 우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디파이 프로젝트가 규제된 금융 서비스로 분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디파이 시장의 높은 수익률 경쟁 구도 역시 비판했다. 그는 프로젝트들이 실제 수익 창출 능력과 자본 효율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2월23일(UTC) 15시 09분 기준, 커브 DAO 토큰(CRV)은 0.226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1.1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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