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300억 파라미터 AI 뮤즈 글리머 공개…AI 권력 분산 선언
플랭크

- 300억 파라미터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뮤즈 글리머 공개…현실적 활용성, 분산 거버넌스·펀드 신설 포함
- 노트북 구동·100개 언어·멀티모달·상업화 허용…AI 중앙집중화 공식 경고·민주적 개방 전략
10일(현지시각) 미국 베타뉴스(BetaNews), 로이터(Reuters), 더넥스트웹(TheNextWeb),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메타(Meta)가 300억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뮤즈 글리머(Muse Glimmer)’를 공개했다. 메타는 이를 통해 AI 권력의 중앙집중화 리스크를 공식 경고하고 민주적 개방 전략을 선포했다.
이번에 메타가 발표한 뮤즈 글리머는 세계 최대 300억 파라미터 오픈소스 AI 모델이다. 누구나 노트북 등 보급형 그래픽카드(24~32GB) 환경에서도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초대형 AI’임을 내세웠다. 이 모델은 텍스트·이미지 동시 입력(멀티모달), 다중언어(100여 개국어) 지원, 자가 오류 복구 등 고도화된 기능에 강점을 가졌다. 특히 일정 관리, 파일 정리, 로컬 구현, 함수 호출 등 실생활 에이전트 업무에 최적화됐다.
뮤즈 글리머는 상위 버전 뮤즈 스파크 1.2의 지식을 로짓 증류(distillation) 방식으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성능 대비 자원 효율이 높고, 공개된 AI 모델 중 미국 최대 규모다. 메타는 인공지능 개발자 플랫폼 헉킹페이스(Hugging Face)에 모델 가중치를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무상 공개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수정, 상업적 활용, 재배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글로벌 AI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통해 “슈퍼지능의 소수 집중은 인류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선의의 슈퍼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AI를 소수 기업, 정부만 통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AI 거버넌스의 3대 원칙으로 △개인 역량 강화 △발명 우선 △균형과 안전을 내세웠다. 이어 AI 기술 민주화와 분산화를 선언했다.
메타는 이번 공개와 동시에 독립 이사회의 모델 안전성 심사를 필수화했다. 또한 ‘퓨처 이즈 포 에브리원 펀드(Future is for Everyone Fund)’로 10억 달러(1조 4000억 원)를 지역사회(교사·응급요원·인프라)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메타는 향후 수주 내 뮤즈 스파크 1.2 대형모델 가중치도 추가 오픈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AI 기술 및 정책 주도권 강화를 위해 미국 정책당국에 오픈소스 정책 가속화를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각) 베타뉴스, 로이터,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인공지능 오픈소스화와 AI 분산 거버넌스는 미국 및 글로벌 기술·금융·암호화폐 시장에서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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