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 네트워크, 실물자산 1억 5천만 달러 온체인 배포하며 메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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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운 벤처스(Haun Ventures)와 아폴로 글로벌(Apollo Global)의 지원을 받는 플룸 네트워크(Plume Network), 메인넷 출시와 함께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실물 자산 온체인 배포
-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트레이더블(Tradable), 온도(Ondo) 등과 경쟁하며 성장하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러일으킬 전망
5일 RWA.xyz에 따르면, 플룸 네트워크는 메인넷을 출시하며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실물 자산을 온체인에 배포했다. 하운 벤처스와 아폴로 글로벌의 지원을 받은 이 스타트업은 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시큐리타이즈, 트레이더블, 온도 등 선두 기업들과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룸 네트워크의 이번 메인넷 출시는 230억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RWA) 시장을 다양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평가받는다. 주로 프라이빗 크레딧과 미국 국채, 원자재 등이 온체인으로 이전되었다. 그러나 플룸은 태양광 발전소, 메디케이드 청구권, 광물 채굴권, 소비자 신용, 회사채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실물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일(현지시각) 플룸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크리스 인(Chris Yin)은 "알더블유에이파이(RWAfi)는 실물 자산을 암호화폐처럼 작동하는 구성 가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디파이(DeFi) 사용 사례를 기관 등급 자산에 도입함으로써 다른 암호화폐 자산만큼 쉽게 RWA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룸 네트워크는 모듈형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레이어 2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무허가로 스테이블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완전 유동적이고 엄격히 감사된 글로벌 자산에 대한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는 "기관 지원 볼트"인 네스트(Nest) 볼트를 지원한다. 이 볼트에 자산을 스테이킹함으로써 사용자는 수익을 창출하고 구성 가능한 RWA 토큰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토큰은 대출 프로토콜에서 추가 담보로 제공하거나 스테이블코인을 빌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룸 대변인에 따르면, 플룸의 테스트넷은 8주 동안 약 2억 800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플룸은 순조롭게 자금을 유치하며 성장해왔다. 예를 들어, 하운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또한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와 갤럭시(Galaxy)가 참여한 시리즈 A에서 2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지난 4월에는 대체 자산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이 플룸에 "7자리 숫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낸스의 벤처 부문에서 분사한 패밀리 오피스인 와이지아이 랩스(YZi Labs)도 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플룸은 생태계에 모르포(Morpho), 커브(Curve), 오더리(Orderly), 매트릭스독(Matrixdock), 로렌조(Lorenzo), 루스터(Rooster), 솔레라(Solera), 미스틱(Mystic) 등 알더블유에이파이 네이티브와 우량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라틴 아메리카 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과 제휴하여 4000만 달러 상당의 브라질 자산을 토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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