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48분 만에 5억 달러 모금…스테이블코인 열풍

* 플라즈마, 5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1시간 만에 모금 완료 * 1100명 이상 사용자 참여, 개인별 예치 한도 5000만 달러 플라즈마는 이날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스테이블코인 예치를 시작해 48분 만에 목표액 5억 달러를 달성했다. 플라즈마의 스테이블코인 모금 방식은 사용자가 플라즈마의 볼트에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면 프로젝트 토큰 XPL을 구매할 권리를 얻는 것이다. 개인별 예치 한도는 5000만 달러였다. 총 1100개가 넘는 지갑이 참여했으며, 사용자 평균 예치액은 3만5000 달러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데이터 추적 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플라즈마의 USD 스테이블코인 볼트에는 USDC 3억4500만 달러, USDT 1억4610만 달러가 예치됐다. 또한 USDS 750만 달러, DAI 121만 달러도 포함됐다.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테더(Tether)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64%를 차지했다. 이번 모금은 소나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소나를 설립한 조던 피시(Jordan Fish)는 '코비(Cobie)'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다. 그는 지난 3월 엔젤 투자 플랫폼 에코(Echo)를 만들었고, 소나는 에코의 ICO 자회사다. 소나는 지난 5월 말 공개됐다. 플라즈마는 EVM 호환 사이드체인을 개발 중이며, 이 사이드체인은 테더 스테이블코인 USDT의 거래 수수료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플라즈마는 지난 2024년 10월 비트파이넥스(Bitfinex) 주도로 3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가 주도한 시리즈 A 펀딩에서 2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6월9일(UTC) 16시 17분 기준, USDT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01% 상승한 1.0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16시 18분 기준 USDC는 코인마켓캡에서 0.003% 상승한 1 달러에 거래 중이다. DAI는 같은 시간 기준 0.025% 하락한 1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