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현물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연기…비트와이즈 도지코인 등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와이즈 도지코인(Bitwise Dogecoin) 상장지수펀드(ETF) 등 현물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결정 연기. - 시장의 공정성과 혁신 저해 우려, '선착순 심사 원칙' 미준수 지적. 12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와이즈 도지코인(Bitwise Dogecoin) 상장지수펀드(ETF),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트러스트(Grayscale Hedera Trust), 밴에크 애벌랜치(VanEck Avalanche) 상장지수펀드(ETF) 등 여러 현물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결정을 연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관련 자료에서 “절차의 개시가 어떠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구하고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솔라나(Solana)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에게 S-1 서류 업데이트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S-1 서류 업데이트 요청은 승인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 블룸버그(Bloomberg)의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향후 2~4개월 내에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수십 개의 현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밴에크(VanEck)와 21셰어즈(21Share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선착순 심사 원칙' 미준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회사는 제출한 서한에서 “이러한 관행을 따르지 않는 것은 금융 시장의 혁신, 공정성, 경쟁이라는 규제 원칙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위원회의 오랜 선착순 승인 원칙을 신속히 복원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6월12일(UTC) 23시 17분 기준, 애벌랜치(Avalanche)(AVAX)는 24시간 거래량 변동 -17.532%를 기록했다. 현재 20.309 달러로 거래된다. 도지코인(Dogecoin)(DOGE)는 24시간 거래량 변동 -25.725%를 기록했으며, 0.181 달러로 거래된다. 헤데라(Hedera)(HBAR)는 24시간 거래량 변동 15.456%를 기록했고, 0.162 달러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