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주요 알트코인 ETF 승인 연기 및 리플 소송 해결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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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결정 연기.
- 리플(Ripple)사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에서 해결 가능성 있어.
13일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스팟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더블록과 다른 매체들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와이즈 도지코인 ETF(Bitwise Dogecoin ETF),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트러스트(Grayscale Hedera Trust), 반에크 아발란체 ETF(VanEck Avalanche ETF)를 포함한 여러 스팟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 대해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추가 검토를 의미하는 일반적인 결정이다. 13일 코인센트럴(CoinCentral)에 따르면, 반에크 아발란체 ETF의 경우 올해 7월28일까지 승인, 거부 또는 반려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반에크(VanEck) 및 21셰어즈(21Shares)와 같은 회사들은 증권거래위원회의 '선접수 선처리(first-to-file)' 원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원칙이 금융 시장의 혁신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 지연은 최근 몇 달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리플사와 증권거래위원회 간의 소송은 해결의 가능성이 보인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맨해튼 지방 법원에 소송 해결을 위한 공동 요청을 제출했다. 제안된 내용은 리플이 증권거래위원회에 50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리고 에스크로에 보관된 1억 2500만 달러 가운데 나머지는 리플이 반환받는다. 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에 6월16일까지 협의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변화가 예상되었으나, 현재 수십 개의 스팟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가 여전히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증권거래위원회가 솔라나(Solana) 상장지수펀드 발행사들에게 S-1 서류 업데이트를 요청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일부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블룸버그(Bloomberg)의 분석가들은 이것이 승인에 가까워졌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빠르면 몇 주 내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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