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B3 거래소, 이더리움과 솔라나 선물 계약 첫 출시... 비트코인 계약 단위 축소


브라질 B3 거래소, 이더리움과 솔라나 선물 계약 첫 출시... 비트코인 계약 단위 축소
출처: 코인투데이
- 브라질 B3 증권거래소, 이더리움과 솔라나 선물 계약 거래 시작 - 비트코인 선물 계약 단위도 0.01 BTC로 축소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B3 증권거래소는 올해 6월16일(현지시각)부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선물 계약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각 계약 단위는 이더리움의 경우 0.25 ETH, 솔라나의 경우 5 SOL로 설정해 투자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선물 계약은 국제 투자자들을 겨냥한다. 따라서 가격은 미국 달러로 책정되며, 나스닥(Nasdaq)의 기준 지수를 참조한다. 기존에 제공되던 비트코인 선물에 더해 B3는 이번 신규 상품 출시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B3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최소 단위를 기존 0.1 BTC에서 0.01 BTC로 줄였다. 이 변경 사항 역시 올해 6월16일부터 적용됐다. 비트코인 선물은 새로운 알트코인 선물들과 달리 브라질 헤알화로 거래된다. 이러한 단위 축소는 브라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한편,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 주요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하고 있지만, 규제 환경 또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브라질 중앙은행(BCB)은 스테이블코인 사용과 관련된 자금 세탁 및 탈세 위험에 우려를 표명하며 규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소규모 암호화폐 보유자에 대한 자본 이득세 면제 조항이 폐지됐다. 그리고 모든 암호화폐 이익에 대해 17.5%의 단일 세율을 부과하는 새로운 세금 정책(임시 조치 1303호)이 도입돼 업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올해 6월17일 17:21(UTC)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24시간 거래량이 46억 8514만 6400달러로 5.18% 감소했고, 현재 가격은 146.228달러다. 같은 시점, 이더리움(ETH)의 24시간 거래량은 277억 2500만 2046달러로 35.719% 증가했고, 현재 가격은 2470.267달러다. B3의 이번 조치는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 및 투자자 수요에 부응하고, 규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B3는 이미 지난 2021년에 첫 디지털 자산 관련 상품인 HASH11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다수의 암호화폐 ETF 및 BDR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 B3 증권거래소의 이번 움직임은 브라질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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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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