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짜 암호화폐 광고 적발… 러시아인 대상 44만 달러 동결


뉴욕: 가짜 암호화폐 광고 적발… 러시아인 대상 44만 달러 동결
출처: 코인투데이
뉴욕 당국이 가짜 디지털 자산 투자 광고를 통한 사기를 적발했다. 사기범들은 페이스북에서 러시아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2025년 6월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에이인베스트(AInvest) 등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당국은 1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야기한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14만 달러를 회수했다. 그리고 추가로 30만 달러를 동결했다. 뉴욕 브루클린 지방검찰청, 뉴욕주 법무장관실, 뉴욕주 금융서비스부(DFS)는 공동으로 이 사기 계획을 적발했다. 사기범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페이스북 및 기타 플랫폼에 가짜 디지털 자산 투자 광고 비용을 지불했다. 이를 통해 당국은 총 44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다.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는 "이들 사기범들은 페이스북에서 러시아어 사용자들을 유인하는 광고로 표적 삼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무실은 DFS 및 브루클린 지방검찰청과 협력하여 이들을 저지하고 뉴욕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모든 뉴욕 주민들에게 온라인 암호화폐 투자 광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브루클린 지역에서만 30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총 피해액은 100만 달러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취득한 것처럼 주장했다. 더불어, 가짜 암호화폐 투자 웹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햇(Black Hat)' 광고로 불리는 악의적인 소셜 미디어 광고의 다수는 러시아어로 작성되었다. 이 광고들은 주로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다. 이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조사 사실을 통보받았다. 그 후, 700개 이상의 관련 광고를 중단시켰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4년에 약 510억 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되었다고 보고했다. 랜섬웨어 관련 지불은 감소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기 수법 증가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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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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