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800달러 저항선 돌파 시 강력 상승 예고

- 이더리움, 2800달러 돌파 시도 중 - ETF 유입과 스테이킹 증가로 상승 전망 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주요 저항선인 2800달러 돌파를 시도한다. 성공할 경우 여러 기술적 지표와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다. 이더리움의 주요 상승 요인은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스테이킹된 ETH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지난 2주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총 약 1조 158억원(8억 6130만 달러)이 순유입됐다. 그리고 지난 18일 하루에만 약 225억원(1910만 달러)이 유입됐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이더리움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50만 ETH 이상이 추가로 스테이킹됐다. 그 결과, 총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양은 3500만 ETH를 넘어섰다. 이는 유통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매도 이력이 없는 이더리움 축적 주소의 보유량도 사상 최고치인 2280만 ETH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주요 암호화폐 분석가들의 의견 또한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인기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와 젤레(Jelle)는 이더리움 가격이 2800달러 수준을 돌파하면 4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600달러(저항선)와 2450달러(지지선) 사이에 머무른다. 그리고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되찾아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힘 조샤르는 이더리움이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돌파하면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시장의 초점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 이더리움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 이더리움 가격은 4개월 만의 최고치인 288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2550달러로 조정받았다. 현재 시장은 이더리움이 28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에 주목한다. 올해 6월19일(UTC) 18시 09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시장 점유율 9.354%를 기록했고, 2516.251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1.039% 상승을 기록했다. 모든 투자와 거래는 위험성을 따르니 신중한 결정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