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법안으로 1000억 달러 달러 패권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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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핵심 구매자 될 수 있음을 언급.
- 트럼프(Trump) 대통령,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촉구하며 디지털 자산 리더 의지 강조.
19일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기자 회견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의 주요 구매자가 되어 달러 패권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추진 맥락에서 나왔다.
스콧 베센트 장관은 실제 테더(Tether)가 12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도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날 디지털투데이(DigitalToday)는 이와 관련하여 스콧 베센트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 재무 부문에서 비트코인(BTC) 채택 증가로 인한 리스크를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을 조속히 통과시켜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법안이 미국을 디지털 자산 분야의 확실한 리더로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미디어(Blockmedia)와 연합인포맥스(Yonhap Infomax) 등 다수 매체는 해당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법안은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포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방 금융당국의 라이선스 취득 의무와 준비금 보유 요건 등이 있다.
또한, 공기업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 버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상회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단기 투자자와 채굴자의 매도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플릭스(Newsflix)와 미트레이드(Mitrade)는 FOMC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비트코인이 10만5000 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19일(UTC) 19시 09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425% 상승하여 10만4320.887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기준 0.565% 상승하여 2499.923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솔라나는 0.745% 상승으로 145.487 달러, 리플은 1.516% 상승으로 2.172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및 하이퍼리퀴드(HYPE)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역시 전체적인 시장 움직임에 따라 등락세를 보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109.969%의 60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4시간 전망에서는 4.254% 하락세를 보이며 36.73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통과가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전세계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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