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지분 40%로 축소… 정치적 논란 중심에


트럼프 일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지분 40%로 축소… 정치적 논란 중심에
출처: 코인투데이
- 트럼프 가족, 암호화폐 플랫폼 WLF 지분 대폭 축소 - 정치·경제적 논란 중심에 선 지분 감소 19일(현지시각) 다수 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디티 마크스 디파이 엘엘씨(DT Marks DeFi LLC)가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의 지분을 크게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산업과의 연관성을 둘러싼 미국 의회의 조사 요구와 관련이 깊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디티 마크스 디파이 엘엘씨는 지난해 12월 당시 WLF 지분 75%를 보유했다. 그러나 올해 1월에는 약 60%로 줄었고, 올해 6월8일 이후에는 40%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트럼프 가족이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포브스의 분석에 따르면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사 디티 마크스 디파이 엘엘씨의 지분 축소 시점은 암호화폐 관련 정책 추진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다. WLF는 올해 3월 자체 USD1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이 법정화폐 연동 코인은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지니어스(GENIUS) 법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 법안은 최근 상원을 통과했다. 하지만 하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연관성을 둘러싼 이슈로 인해 논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경제적으로도 WLF는 두 차례의 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약 5억5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벤처를 통해 개인적으로 올해 6월 기준 57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WLF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동안, 트럼프 일가가 일부 수익을 실현하며 빠져나가는 양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지분 축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중 사업 활동과 관련된 투명성과 이해충돌 문제에 대한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동시에 이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19일(UTC) 19시 18분 기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USD(USD1)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거래량 변동률 -3.835%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1달러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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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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